top of page

본인 기준 오른쪽 눈을 가릴정도로 앞머리가 긴 흑발과 언뜻보면 섬뜩한 적안. 눈의 동공자는 이상하게도 동그라미에 십자가 모양을 겹친 것 처럼 되어있다. 가린 눈은 또 안대로 가려놨는데 어째서인지 이쪽 눈은 보이지 않으려고 한다. 피부는 생각보다 흰 편.

 

얇은 목에는 주황색 머플러를 하고 있다. 또한 나름 시간대에 맞추려고 하는지 밤색 코트를 걸치고 있으며 코트 안쪽에는 노란색 니트를 입고 있다. 코트에 가려 대부분 보이지 않지만 바지는 검은색이다. 신발또한 역시 윤이 나는 검은색 더비 구두이며 코트 안 주머니에는 뒷 부분에 사자가 수놓인 주황색과 붉은색 넥타이가 들어있다. 이 넥타이를 매는 경우는 매우 적지만 그래도 항상 들어있다.이름 : 본명은 피에르 르네 벵샹 (Pierre René Vincent)본인이 따로 사용하는 이름은 피에르 르네 프루스트 (Pierre René Proust)나이 : 18살/1968년생.성별 : 남성키 / 몸무게 : 176/56성격 :얌전하다...라는 것이 주된 사람들의 평이지만 실상은 미친놈이나 다름 없다. 어디론가 튈지 모르는 성격에 조용하다가 한번 확 돌면 뭣도 안보이는 성격이라 애초에 사람들이 관리할 수 있는 레벨의 성격이 아니기도 하다. 말을 잘 하지않고 주로 눈빛의 대화나 바디 랭귀지를 사용 하는데 이것이 좀 소심하고 얌전하다는 이미지를 만들었을 뿐 오히려 평생 사람들과 제대로 얘기를 하지 않은 것이 원인인지 말을 곱게하는 편도 아닐뿐더러 오히려 말투가 상당히 나쁜편이다. 미묘하게 사람 성질 긁는 말투로 시비건다고 오해받는 일도 많다. 그리고 오해가 아니라 실제로도 비꼬기같은 것을 매우 잘한다.

 

부모와의 관계는 좋지 않아 어른들에 대한 신뢰감도 꽤나 떨어지는 상태. 다만 외계인에게 지구의 잣대를 들이대는 것은 이미 소용없음을 알자 지금은 그닥 신경쓰지 않는 듯 하다. 물론 여전히 지구인 성인들에겐 신뢰감이 떨어진다. 심각한 과학 덕후라 문학적 표현은 제대로 못 알아듣는다던가 같은 얼빠진 분위기도 가끔씩 내곤 한다.

 

꽤나 옛날에 태어났지만 호레이쇼가 2015년으로 데려온 것인지라 육체의 나이만 어릴뿐 여전히 생각과 사상은 80년대에 머물러있다. 때문인지 현대 문물의 이해도가 생각보다 꽤 낮은 편. 도착해서 이것저것 배웠지만 그닥 잘 이해한 것 같지는 않다. 오히려 상당히 어려워하기에 본인은 쓰지않겠다고 한다. 때문에 호레이쇼가 타디스 운전을 못한다고 엄청 까지만 사실 제대로 배울 시도 조차 안하는 시점에서 까기엔 본인도 꽤나 글러먹었을지도. 특이하게도 현대 과학은 그닥 흥미를 보이지 않지만 갈리프레이의 과학에만 상당한 흥미를 보이고 있다.

 

얌전히, 그리고 철두철미하게 미친 짓을 한다. 굉장히 조용히 사고를 치는 편. 컴패니언 주제에 주인도 모르게 노리는 건 타디스 탈취. 무슨 정신으로 사는 건 모르겠지만 반쯤 어찌되어도 좋다고 생각하며 행동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블랙홀 앞에서 당당하게 뛰어 들어가보고 싶다는 말을 서슴치않게 한다던가 안볼때 소닉을 만지작 거리면서 논다던가. 언제 한번간 사고를 칠 것 같은 분위기를 굉장히 열정적으로 풍기고 있다. 실제로 몇번 자잘하게 친 적도 있고 여러모로 호레이쇼에게 걱정거리를 안겨주고 있다.

기타사항 : 
- 가지고 있는 넥타이는 호레이쇼가 주었다는 듯 하다. 정작 전 주인에겐 틱틱대면서도 넥타이를 가끔 하고 다닌다던지 잘 챙겨 다니는 것을 보면 꽤 소중히 생각하는 듯.
- 이름은 피에르가 먼저 오지만 대부분의 사람에게 불리는 이름은 르네.
- 성당에 다니는 가톨릭 신자이나 사실 겉모습만 다닐뿐 그렇게 신실한 신자가 아니다. 오히려 종교에 의문을 많이 가진 상태.
- 원래는 성당 고아원 출신. 6살 생일때 입양되면서 벵샹(Vincent)로 성이 바뀌었지만 여전히 본인은 프루스트(Proust) 라고 하며 공적인 자리가 아닌 이상은 프루스트를 고집한다. 이런 그의 모습은 양부모와의 관계를 꽤나 불편하게 만들었다.
- 굉장히 과학을 좋아한다. 호레이쇼와 만나겠다는 일념으로 과학에 매달렸기때문. 다만 타디스에 올라타 여행을 시작한 후 자신의 지식이 그닥 소용없다는 것을 안 후 지금은 반쯤 포기한 상태.

선관 : 호레이쇼의 컴패니언. 6살(1974년)인 자신을 데려가겠다는 호레이쇼를(사실 만난 그 다음날 데리러 온다고 하고 호레이쇼의 타디스 조작 미숙으로 돌아오지 않았다.) 12년간 기다리고 18살(1986년)에 드디어 같이 여행을 시작했다. 이렇게 보면 로맨틱해보이지만 실상은 호레이쇼에게 눈빛으로 말하며 틱틱대는 것이 주특기. 심지어 호칭도 아저씨 또는 엄마다.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