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 케이트 (Katerina Glen/카테리나 글렌)
나이 : 34
성별 : 여성
키 / 몸무게 : 172/59
성격 : 시원시원한 대인배. 언제나 자신감이 넘치고 유쾌하게 웃는 얼굴을 하고 있으며 활기차게 여기저기를 돌아다닌다. 매 순간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해 임한다.
다른 사람에게 상냥하고 배려가 깊다. 그녀 스스로는 늘 동생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끝끝내 이뤄지지 않았다. 아이들에게 특히 자상한 것은 그런 이유인듯한다.
그 와중에 소녀심이란것이 폭발하고 있다. 귀엽고 예쁜 것에는 사족을 못쓴다고.
그럴 때마다 요란을 떨며 카메라 플래쉬를 터뜨리곤 한다.
가끔 눈치없이 분위기 파악못하고 뜬금없는 말이나 행동을할 때가 있다.
하지만 일에 있어서 맺고 끊음이 확실한 사람이다. 이 일을 해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생길 거같다 싶은 일에 대해서는 특히 단호한 편.
물론 악인은 예외다. 정의감이란게 폴폴 넘쳐난다. 진심으로 때리는 주먹에 맞으면 많이 아프다.
기타사항 :
여행을 좋아한다. 이곳 저곳을 떠돌며 새로운 것들을 접하고 경험하는데에 거리낌이 없다. 나라별 축제 시즌을 조사하고 즐기고 돌아와서 또 다른 여행지로 놀러간다. 아프리카, 아마존 오지부터 이집트 사막 한구석에 이르기 까지. 지구상의 모든 곳까지는 아니더라도 왠만한 곳은 다 가봤다.
말할 때에 조모의 말을 인용해서 말하는 버릇이 있다.(ex : 할머니가 늘 말씀하셨단다. 멋진 여자라면 음악을 즐길 줄 알아야한다고.)
몇년전 돌아가셨지만(80대까지 정정하고 건강하게 사셨다.) 여전히 가족 중에 할머니를 가장 좋아한다고 한다.
화목하고 구김없는 가정이었지만 부모님은 어린시절부터 일때문에 매일 바쁘셨고 조부모님 손에서 자란 듯 하다.
직업은 프리랜서 사진작가.
말이 사진작가지 거의 백수나 다름없다.
하지만 집에 재력이 있어서 이 나이먹고 백수처럼 이곳저곳 여행을 다니면서 사진만 찍어대는데도 돈이 부족하지 않다.
(걱정마렴. 언니가 다 있단다.)
그래도 꼴에 직업이라고 늘 가지고 다니는 크로스 가방안에는 항상 카메라와 렌즈가 여러종류 들어있다.
무거워서 놔두고 다니는 좀 더 큰 배낭에는 즉석 사진 출력기도 있다고 한다.
일처리가 꼼꼼하지 못한 편.
뭔가를 만들거나 조립할 때도 만들기는 잘 만들지만 완성품이 뭔가 엉성한 면이 있다.
사진을 찍을 때는 그나마 꼼꼼한 편이지만 찍고나서 사진을 보관하고 정리하는데에 있어서는 꼼꼼하지 못해 잃어버리는 사진도 많다.
운전 면허증이 이것저것 많지만 왠만하면 맡기지 않는 편이 좋다.
항상 작은 유리병을 몇개씩 챙겨다니며 새로 도착한 장소의 흙, 모래를 담아서 수집한다.
콜랙션은 사진과 함께 본인의 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집은 어린 시절을 보낸 미국의 한 시골에 있다.
자주 갈아입는 것을 보면 평소 옷을 많이 챙겨서 다니는 모양이다. 패션센스는 글쎄.
일기를 쓰는 모양. 일기장은 갈색 가죽이 쌓여있는 A6 사이즈의 다이어리.
펜은 빨강 파랑 초록 검정 4가지색이 함께 들어있는 4색 볼펜.
본인은 아직 아줌마 소리 듣기에는 젊다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