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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클레어 그리핀

(Clair ‘Horatia’ Griffin)

나이 :

26

성별 :

여성

키 / 몸무게 :

157/49

성격 :

첫 인상은 꽤나 구김살 없고, 사근사근하고 예의바른 아가씨. 하지만 그 속내는 누구에게나 친절하지만 누구에게나 쌀쌀맞다고 할 만큼 다른 사람과 대화할 때 선을 그어두고 있다. 그 선을 넘어오려 하면 바로 주제를 다른 것으로 바꿔가면서 속내로는 들어오지 못 하게 하거나 혹은 쌀쌀맞게 대함. 독설을 잘하는 편임. 필터링은 적당히 하지만, 그래도 직설적으로 내리꽂는다. 오는 사람 막지 않고 가는 사람도 안 막음. 매사에 날카롭고 냉담하다. 이상 개체에 관련된 일에 매우 심드렁한 편인데, 어린나이부터 재단에 들어와 일했기 때문인 듯함. 사실 이상 개체를 포함한 거의 모든 일에 심드렁하다. 허나 공적인 일에 흐트러짐이 있으면 답답해서 못 참는 일종의 강박증 덕에 일은 거의 완벽하다고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깔끔하게 처리하는 편. 일부러 일을 흩뜨려버리는 때도 있는데, 그게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판단했을 때에만. 사교성이 좋지 못해 타인과의 좋은 관계를 맺는 걸 꺼려하진 않지만 먼저 다가가지는 않는다. 다가갈 만큼의 용기도 없고, 그런 생각을 저 스스로 부정하는 편. 타인을 그저 비즈니스 관계라고밖에 생각하지 못하는 듯. 하지만 타인 쪽에서 천천히 다가와주거나, 지속적으로 만나면 앞서 언급한 생각이 조금 풀어지고, 다른 사람들에 비해 선을 긋는 일이 줄어드는 편. 타인이 정말 급작스럽게 자신에게 다가오면 더 날을 세우고 경계함. 이상한 면에서 순진한 편이라서 타인에게 골려지는 일도 많다는 듯. 특히 일상적인 일에서(구두끈이 풀렸다거나 하는) 잘 속아 넘어간다고 한다.

 

특징 :

극심한 PTSD를 앓고 있었다. 타인에겐 들키지 않으려 하루에 안정제를 몇 개 씩 먹어가면서 재단에서 버텼고, 요 근래에 들어선 그것마저도 익숙해졌는지 평소에는 안정제를 먹지 않아도 한두 시간 정도는 버틸 수 있는 정도. 하지만 PTSD 때문에 깊게 잠이 들지 않으면 악몽을 꾸기 때문에 언제나 한계까지 밤을 새버리면서 버티다가 몰아서 자는 편. 2등급 연구원들과 성적인 농담을 아무렇지도 않게 주고받는 편. 생물학에 특히나 더 해박하다. 비위가 그로테스크한 이상 개체를 연구하면서도 간단한 점심을 해결할 수 있을 정도로 강하다. 이건 익숙해진 게 아니라, 아마도 고향 요리 때문인 듯함(...). 가끔 엉뚱한 말을 할 때가 있음. 가장 좋아하는 말은 「보글보글」과 [데이터 말소]. 언제나 은색 회중시계를 가운 주머니에 넣고 다닌다. 17세라는 어린 나이에 재단에 모집된 만큼 나이에 비해 경력도 길고, 연구할 때에 완벽을 중요시하는 만큼 여러 장기 연구에도 참여했으며, 그만큼 노련함을 자랑하고 있는 연구원. 폐가 평범한 여성들에 비해 약한 편이다. 아무래도 집안 내력인 듯. 하지만 어릴 적부터 꾸준한 운동으로 평범한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 오히려 다른 여성들보다 체력이 좋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 애초에 폐가 약하다고 해도 감기에 잘 걸리는 정도였을 뿐이었다. 영국인이다.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정어리 파이.정말 이상한 미각을 가진 게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 불행이라고 해야 할지 정말 사람이 못 먹을 정도의 음식도 무난하게 먹을 수 있다. 영국인 중에서도 요리를 못하는 축에 속한다. 텀블러와 트위터 둘 다를 하고 있다. 하는 트윗은 평범한 일상 트윗과 드립을 적은 트윗. 대학원생인 것처럼 위장하고 다니고 있다.

취미 :

9시에서 10시 사이에 푹신한 의자에 앉아 책을 읽는 것, 요리.

 

부서 :

과학부

등급 / 계급 :

3등급/B계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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